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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제품 리뷰

무선 게이밍 헤드셋, 비싼만큼 편한 아크티스 프로(Arctis Pro) 솔직 사용기


아크티스 프로 / Arctic Pro Wireless
무선 게이밍 헤드셋



최근 PS4 게임에 다시 빠지면서 문득, 무선 게이밍 헤드셋이 갖고 싶어졌다.

헤드셋을 고르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아래 두가지.
- 게임 사운드가 딜레지 되지 않도록 2.4GHz 무선 연결이 될것
- 사용성을 확장하기 위해 bluetooth 연결이 될 것

그렇게 고르다보니 결국 40만원에 육박하는  스틸시리즈 아크티스 프로(Arctis Pro Wireless)가 우리집에 오고야 말았다..



1.구성


상자를 개봉하면 아래와 같이 깔끔하게 패키징


구성품은 아래와 같다.

- 무선 컨트롤러, 헤드셋 (배터리 포함), 여분배터리 1개, 마이크 방풍 스폰지
- 각종 케이블: Mobile Audio Cable, Optical Audio Cable, Mobile Charging Cable, USB Audio Cable, Power Cable



가장 필요한 헤드셋은 아래와 같다.






2. 상세 스펙

Dual RF Wireless
Wireless
Lossless, Lag free 2.4GHz
Bluetooth
v4.1
Range
12m
Battery Life
10h (배터리 당)
Headphones
Nominal impedance
32 Ohm
Frequency
100~40,000 Hz
Total Harmonic Distortion
< 1%
Sensitivity
92 dBSPL
Microphone
Type
Bidirectional noise cancelling
Frequency response
100~10,000 Hz
Sensitivity
-38dBV / Pa
Weight

373 g





3.설치 방법


PC게임보단 PS4를 즐겨하므로 PS4에 연결 시도..
그런데 구성품에 파워케이블만 있고, 파워 어댑터가 없네?
40만원에 육박하는 가격인데..

굴러다니던 파워 어댑터를 꺼내 전원을 연결하고, 무선 컨트롤러 파워 단자에 커넥터를 연결한다.
(PC에 연결한다면 바로 파워어댑터 없이 PC에 연결하면 될 것 같다.)



그리고 플스와 연결.
앞쪽의 USB단자랑 무선컨트롤러 뒷면의 USB단자를 연결하면 끝이다.


Optical IN/OUT단자와 케이블이 있어, 광케이블로 연결을 시도해봤으나, PS4가 지원이 안되는 모양이다.
(설명서에 보면 PS4 pro는 지원, slim은 안된다고 한다.)


연결이 완료 되면 아래와 같이 오디오 소스 선택화면이 뜬다.
아래와 같이 PS4를 선택하면 별다른 셋팅이 없어도, 헤드셋 전원만 키면 소리가 들릴줄 알았는데.. 사운드가 들리지 않는다.


PS4 설정 > 주변기기 설정 > 오디오 기기에 진입하여 아래와 같이 설정을 해줘야 비로소 완료된다.
여기서 입력, 출력 기기를 모두 헤드셋으로 설정하고,
음량 컨트롤 부분의 음량을 최대로 설정하는 것이 좋다. 
아래와 설정 상태로 게임을 해보니 사운드가 너무 작다.




4.사용 방법

"헤드셋"

헤드셋 아래쪽에 보면 여러가지 버튼이 보인다.
전원버튼을 눌러 전원을 키면 사용 준비 완료!
사용중 볼륨버튼과 마이크 버튼을 통해 마이크를 On/Off할 수 있다.




마이크는 아래와 같이 40만원스럽지 않은 느낌으로 손으로 뺐다 넣을 수 있다.
마이크 사용시엔 마이크를 빼고 위 마이크 On버튼을 꼭 눌러줘야 마이크가 활성화된다.




그리고 양쪽 사운드 출력 부분은 아래와 같이  회전이 되므로, 사용하지 않을 때는 목에 걸어놓아도 불편함이 없을 것 같다.



머리끈 조절은 아래와 같이 고무 밴드를 통해서 찍찍이로 붙여주는 형태.
사용해보니 고무밴드형태라 편하긴 한데,
찍찍이로 뭔가 고정된것 같지 않는 고무 밴드를 붙이자면 모양이 조금 빠지는 느낌이 든다.




"무선 컨트롤러"

무선컨트롤러는 아래와 같이 배터리 충전기의 역할과 동시에 헤드셋 설정을 할 수 있게 해준다

아래와 같이 배터리 넣는 곳에 배터리를 넣으면 되는데, 뭔가...
40만원짜리의 느낌은 아니다..
수동으로 안으로 밀어넣고 밑으로 눌러줘야하는 철컥철컥 느낌이랄까..
뭐 사운드만 좋으면 되니까



그리고 아래와 컨트롤러 정면에 모니터와 버튼을 통해 다양한 설정 메뉴들을 확인 할 수 있다.
옵션 메뉴에 들어가면 헤드셋 페어링 등 다양한 설정 메뉴가 있고,
Audio메뉴에 들어가면 다양한 오디오 관련 설정 메뉴를 확인할 수 있으니,
한번씩 모두 들어가서 원하는 설정을 완료하면 된다.






5.사용 결과

 # Good

1.
40만원짜리 고급형 게이밍 무선 헤드셋 답게 사운드하나는 참 좋다.
게임을 해보면 서라운드로 작은 소리들도 선명하게 들리는 것이 아주 맘에 든다.

2.
블루투스 연결도 지원하는 것은 참 큰 장점이다.
핸드폰과 페어링을 해놓으면, 게임 중에 블루투스로 전환하여 헤드셋을 벗지 않고 통화가 가능하다.

3.
음악을 듣기에도 모자람이 없다.
게이밍용이 아니라 무선으로 음악을 들어도 음질이 전체적으로 밸런스가 잘 맞는 느낌이다.

4.
가죽으로 되어 있는 헤드셋 보다 패브릭 소재로 땀이 차지 않고 착용감이 좋다.

5.
여분의 배터리를 충전하고, 교체할 수 있어서 좋다.
하루 왠종일 게임해도 무선헤드셋을 쓸수있으니..



 # Bad

1.
가격에 맞지 않는 조금은 저렴한 재질감이 아쉽다.
너덜거리는 느낌의 고무밴드와, 덜컹거리는 배터리 장착 방식은 좀 아쉽다.

2.
무선 컨트롤러가 오히려 짐처럼 느껴질 때가 있다.
PS4 가 아닌 다른 PC에 연결하려고 하면,
USB타입의 작은 무선 송수신기가 아닌 무선 컨트롤러 통째를 옮겨야 하는 귀찮은 작업이 필요하다.
고정적으로 정해진 PC에서 게임을 주로 하는 사람에게는 best선택일 것 같다.

3.
전원이 안꺼진다.
일정시간 경과되면 Standby로 전환되는데 디스플레이에 아주 약한 밝기로 계속 24시간 표시된다.
이때문에 PS4에서 헤드셋으로 듣다가, 외부 스피커로 바로 전환하려면,
헤드셋을 끄더라도 자동 전환이 안되어, PS설정을 진입해야한다.
대기전력은 얼마나 나가는지도 조금 궁금하다..



참고!

헤드셋 소리가 최대로 해도 작게 들릴 때, 무선 컨트롤러를 통해 아래 설정을  바꿔주세요.
Option > Vol Limiter 를 Off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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