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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제품 리뷰

UHD 4K해상도를 이가격에! 크로스오버 32UL990 모니터 솔직 사용기

크로스오버 32UL990 / Crossover 32UL990
UHD 4K 32인치 모니터





노트북을 주로 사용하던 방에는 원래 39인치 모니터가 있었다. 
TV대용으로 사용하려고 샀었던지라 지원되는 최대 해상도는 1920x1080...

39인치에 1920x1080이라니...
노트북에 연결해서 사용하기 시작하면서 새모니터가 절실히 필요했다.

그래서 선택한 모델은 바로 크로스오버 32UL990, 32인치 4K해상도 지원모델이다.



1.모니터 선택 기준


모니터 선택 기준은 딱 세가지: 32인치, IPS패널, 4K UHD해상도!
4K의 높은 해상도에 광시야각, 높은 색재현율을 갖으면서 듀얼모니터가 아니더라도 불편하지 않을 크기가 필요했다.
패널 종류별 특징은 글 제일 아래 참고 부분을 참고하자.





그렇게 다나와 기준 모니터 검색을 하면 아래와 같은 리스트가 나온다.

왠지 디자인 전문가는 아니지만, 전문가용을 가지고 싶어,
전문가용 중에서도 저렴한 가격대로 형성되어 있는 BenQ PD... 모델을 위주로 보았지만, 
100만원을 넘나드는 가격이 많이 걸린다.

결국 가격에 굴복하고.. 내가 원하는 세가지 기준 중점으로 모델을 선택했다. 
그게 바로 크로스오버 32UL990!! 그리고 무결점.






2.구성


박스는 정신없이 뜯어버리고, 남은 구성품 사진은 아래..

“디스플레이 연결 케이블”
디스플레이 연결 케이블은 아래와 DP 케이블, USB TYPE-C케이블을 제공하고 있다.





크로스오버 32UL990은 4방향 보더리스(borderless)디자인으로 앞면, 측면에 버튼이 없다.
그래도 리모콘이 추가 구성되어 있어, 모니터 설정을 변경하는데 참 편한 구성이다.







3. 상세 스펙

(Crossover 공식 사이트 제공 데이터)


패널은 LG디스플레이의 ‘LM315WR1’ 4K IPS패널을 사용했고,
색영역은 sRGB급 패널로 실측 기준 sRGB 98%수준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보통 IPS패널의 경우 1000:1의 명암비를 제공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이 패널의 경우 1300:1의 명암비를 제공하고 있다.




4.설치 방법


설치는 아주 간단하다.
받침대 위에 모니터 거치대를 드라이버로 고정시키고, 
모니터 뒷면에 네방향 나사를 드라이브로 고정시켜 준다.

그런데 모니터 뒷면에 모니터 거치대 부분이 튀어나왔는데....
이게 정상이다. 뭐, 뒷면은 볼일이 없으니까..





그리고 모니터 아랫쪽에 위치한,
제일 왼쪽의 전원포트에 전원을 연결하고, 출력포트와 맞는 케이블로 연결을 해주면 설치는 끝.

위 상세 스펙에 보면 나오지만,
4K UHD의 해상도를 60Hz출력으로 HDR영상을 보고싶다면
DP포트와 HDMI2.0 포트(아래 HDMI1포트)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5.사용기


무결점으로 선택했다지만, 중소업체 제품이다 보니, 제품 퀄리티, 패널 상태 등이 상당히 걱정이 되었다.
그래도 모니터 결점 테스트 결과 별다른 문제는 없었다. 정말 다행..


“모니터 On”
모니터를 연결하고 PC를 켜면, PC부팅이 완료되기전까지는 
이 모니터가 켜져있는지, 꺼져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정 확인이 하고싶다면 리모콘으로 소스버튼을 눌러보거나, 모니터 뒷면에 아래 잘 안보이는 LED를 보자..




모니터 조작 버튼은 모니터 뒷면에 위와 같이 있는데, 이건 구지 사용할 일이 없다.
앞면에서 잘 찾기도 힘들고.. 뭐가 뭔지도 인지하기 힘들다.
모니터 설정은 꼭 리모콘을 사용하는 것으로..




“모니터 위치 조정”
그리고 모니터는 아래와 같이 높낮이 조절은 물론 좌우 회전인 스위블, 각도 조절인 틸트도 가능하다.




피벗기능에 대해선 스펙에 나와있진 않지만, 가능은 하다.
아래는 귀찮아서 돌리다 만 상태..
모니터 받침을 살찍 들고, 화면을 윗쪽으로 젖힌 상태로 돌리면 세로로 완전히 돌아가나,
모니터 최대 높이가 그렇게높지 않아 약간 윗쪽을 바라 보는 각도가 되니 참고하면 될것 같다.





“모니터 상세 설정”
리모콘의 Menu 버튼을 누르면 아래와 같은 모니터 설정 창이 뜬다.
화살표, OK버튼을 이용하여 설정하니 상당히 손쉽게 설정이 가능하다.




크로스오버 32UL990은 PIP(Picture by Picture) / PBP(Picture in Picture)기능을 지원한다.
모니터 하나에 여러개의 소스를 연결하여 2가지 혹은 최대 4개까지 분할하여 표시가 가능하다.




상세 설정메뉴들은 아래 영상을 참고.




“모니터 화면”
크로스오버 32UL990 모델은 공장 출하시 사전 캘리브레이션 되서 나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확한 색감을 모니터에 구현하기 위해서는 캘리브레이션과 프로파일링 작업이 필요하다.

크로스오버의 경우 공식홈페이지>자료실에 보면 모니터 프로파일을 제공하고 있으므로, 
해당 프로파일을 다운받아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아래는 프로파일까지 변경하고 난 영상 표시화면이다.
한낮에 촬영하여 빛이 많이 반사되어 있지만, 실제 영상은 아주 볼만하다.
이 가격에 이정도 영상 퀄리티면 참 괜찮치 않은가..?







6.사용 결과

 # Good

1.
4K UHD해상도의 IPS패널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전문적으로 디자인, 그래픽 작업을 하는 것이 아니라면, 충분히 제 역할이 가능하다.

2.
32인치의 넓은 화면으로 듀얼모니터로 사용하지 않아도, 좌우 창분할을 통해 듀얼모니터처럼 활용이 가능하다.
윈도우 사용자라면, 윈도우키+좌우화살표를 사용하면 창을 손쉽게 좌우 분할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3.
자체 스피커가 있어 웹 서핑 중 간단한 사운드들은 모니터를 통해 출력이 가능하다.

4.
리모콘이 제공되고 있어 힘들게 모니터를 설정하지 않아도 된다.
상당히 설정 메뉴 구조도 잘 표현되고 있고, 리모콘으로 조작하기에 어려움이 없다.


 # Bad

1.
모니터가 켜져있는지, 꺼져있는지 확인이 어렵다.
모니터 뒷쪽 안보이는 공간이 아니라 앞에서도 어렴풋이 볼수 있는 아랫쪽에 LED인디게이터가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2.
피벗이 완전히 되지 않는다.
높이를 조금만 더 올릴 수 있었다면 좋았을 듯 하다.

3.
베젤 연결 부위 및 뒷면의 거치대와의 연결감 및 재질감이 조금 저렴하게 느껴진다.
이건 뭐.. 디스플레이 스펙이 다한거니, 이가격에 더 바라면 욕심일지도..

4.
스피커 출력이 조금 아쉽다.
급한데로는 쓰지만, 지금은 별도 스피커를 연결하여 사용중이다.




# 참고!

모니터 패널의 종류별 특성은 다음과 같으니 모니터 선택 시 참고하도록 하자.

TN
(Twisted Nematic)
VA
(Vertical Alignment)
IPS
(In-Plane Switching)
장점
빠른 응답 속도
높은 주사율
낮은 전력 소비량
저렴한 가격
높은 명암비
높은 색재현율
넓은 시야각
높은 색재현율
단점
낮은 색재현율
좁은 시야각
잔상
낮은 내구성
빛샘현상
응담속도
아주 좋음
보통
좋음
시야각
나쁨
좋음
아주 좋음
명암비
보통
아주좋음
좋음
색 재현력
보통
아주좋음
아주좋음
가격
싸다
보통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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