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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제품 리뷰

모든 부품을 세척하자! 진짜 통세척 신생아 아기 대용량 가습기 추천 "미로"

미로 가습기
초음파 가습기 MIRO-NR07G


가습기의 계절.. 겨울이 오고있다.
특히 겨울철 자려고 자리에 누우면 건조한 공기가 온몸으로 느껴진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찾게 되는 가습기.


가습기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세척"이다.
가습이 아무리 잘 되어도, 세척이 제대로 되지 않는 가습기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낫다.

결국 필자에겐, 싸고 적당히 좋은 것을 사서 한철 쓰고 버리는 것이 어느덧 일상화가 되었다.

아무리 통세척을하고, 생수병을 교환하고, 내부 필터를 세척해도
가습기 본체 안쪽엔 세척이 잘 되지 않는 부분이 눈에 보였기 때문이다.


그러다 교체할 필요를 못느껴, 2년 넘게 사용중인 가습기.
이제는 많이 유명해진 '미로 가습기'를 소개하고자 한다.



1.구성


미로 가습기는 전원부를 제외하고는, 가습기 본체에 해당하는 부분은 모두 분리가 된다.

얼핏 봐서는 굉장히 복잡한 구조지만, 한번만 조립해보면 굉장히 쉽다.

이 부분은 안심하고 깨끗하게 정수기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들어 주는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다.





2.상세 스펙


가습유형
초음파식
수조용량
4 L
소비전력
27 W
정격출력
DC 24 V / 1.5 A
무게
2.1 kg
크기
268 x 270 x 368 mm
가습량 / 연속 가습시간
MIN(최소 단계): 200 ml/h , 20시간
MAX(최대 단계): 500 ml/h, 8시간





3.조립 방법

"가습기 내부"


먼저 실제 가습기의 진동자 역할을 해주는 이 부분의 조립 먼저 필요하다.



제일 안쪽부터 살펴보면 구조는 아래와 같다.

회전팬 앞뒤에 IN / OUT표시에 맞춰 껴주고, 진동자 부품을 각 홈에 맞춰 아래와 같이 장착해준다.
케이블도 방해되지 않도록 홈에 딱 맞춰 넣어주면 된다.



그리고 아래의 부품들을 번호 순서대로 위로 올려가며 조립해주면 된다.



2번 부품을 먼저 1번 부품 위에 올리고, 3번 부품을 올린뒤 살짝 회전 시켜 고정시켜 준다.
그리고 4번 부품은 소음 방지를 위해 껴도 되지만, 실제 사용해보니 크게 체감할 수 있는 차이가 아니라 꼭 장착하지 않아도 된다.
사용해보며 결정하자. 사용하는 부품이 많을 수록 세척해야할 것이 많아지기 때문이다.
그리고 5번 부품을 올려주면 끝이다.





"가습기 본체"


당연히 먼저 물통에 물을 담아준다.



그리고 3번에서 조립한 가습기 내부 부품을 물에 띄워주면 된다.



그리고 뚜껑을 닫아주면되는데, 이 때 뚜껑 뒷쪽에 케이블이 홈에 맞춰 잘 빠져나왔는지 확인해주고,



아래와 같이 수면캡을 장착해주면 된다.
수면캡도 가습기 소음을 줄이기 위한 부품중에 하나로, 필요하지 않은 경우 사용하지 않아도 되지만,
이 것은 기본으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사용하지 않는 경우 가습기 내부 부품이 물위에 떠다니며 뚜껑 주변에 부딪히는 소리가 꽤 거슬린다.

그리고 가습기 본체에서 나오는 케이블을 전원 어댑터에 연결된 스위치에 연결시켜주면 사용 준비는 끝이다.




4.사용 방법


이제는 전원을 연결하고 스위치의 가운데 노브를 돌려주면 바로 사용이 가능하다.
노브를 돌려가며 원하는 분무량을 설정해주자.



기본적으로는 아래 왼쪽과 같이 방향 캡을 사용해주지 않고 사용해도 되지만,
특정 방향으로 가습을 원할 경우에는 방향 캡을 사용하여 방향을 조절해 줄 수도 있다.

하지만 세척 부품이 늘어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면, 구지 사용할 필요는 없다.



5.사용 결과

 # Good

1.
모든 부품이 세척이 되어 안심하고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필자의 경우 진동자 부분만 손으로 세척하고, 그 외 모든 부품들은 식기세척기의 "초간편"코스를 이용한다.
참고로 미로 가습기는 식기세척기 가능하도록 나온 제품은 아니다.
물 온도가 높게 올라가는 기본 코스로 돌리게 되면, 부품들이 모두 망가지는 참사를 당할 수 있으니 주의하자.


2.
4L 대용량 사이즈의 물통으로 자주 물을 갈지 않아도 된다.
가습기 사용할 때 가장 불편한 점은 물이 떨어졌을 때다.
큰 물통 덕에 물통에 물을 자주 채워야 하는 번거로운 일을 조금은 덜 수 있다.


3.
A/S가 잘 된다.
작년쯤 사용중에 가습기가 제대로 동작하지 않아, A/S를 받은 적이 있다.
문제는 진동자와 팬 부분이었다.
A/S 문의 결과 통째로 부품을 쉽게 무상을 교체받을 수 있었고 현재까지 잘 사용중이다.


 # Bad

1.
가습기 윗쪽의 오목하고 넓적한 구조때문에 먼지가 많이 쌓인다.
그 외에도 가습기 본체와 내부 부품 간의 간격이 꽤 있어, 이 부분으로도 먼지가 꽤 물속으로 유입된다.
따라서 4L의 대용량 물통을 가지고 있어도, 물이 다 떨어지기 전에 한번씩은 더 물을 교체해주는 것이 좋다.



2.
물 교체 시 본체 전체를 들고 이동하는 것이 쉽지 않다.
4L의 큰 물통에 뚜껑이 살포시 얹혀있는 구조다 보니,
물이 흘러 넘치지 않게 조심조심 이동해야하는 것은 조금은 번거롭다.




# 참고!

조립해야할 부품이 많다는 것은 어떤이에게는 단점이 될 수 도 있다.
그러나 가습기는 그 기능의 특성상 재사용을 위한 세척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이 것이 더 중요한 이들에게는 아주 큰 장점이 된다.
각자의 중요도에 의해 적절한 판단기준으로 가습기를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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