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Mac] 기본 캡쳐기능도 좋지만 더 쉽게 화면 캡쳐하는 방법이 없을까?

윈도우를 사용하다 맥을 사용하다 보면 가장 불편한 것중에 하나가 화면 캡쳐다.

윈도우는 캡쳐를 할수 있는 핫키가 있어 그 키를 누르면 손쉽게 되지만, 맥은 이상하게도 이 당연한걸 처음에 검색을 하게되는 이상한 절차(?)가 있다.

물론 검색을 해보면 맥을 캡쳐하는 방법은 여러 포털에서 쉽게 확인할 수 있긴 하다.

이걸 소개하려던건 아니지만..  기본 화면 캡쳐를 위해 사용해야 하는 키는 아래와 같다.

"기본 화면 캡쳐 방법"

1.전체 화면 캡쳐

shift + cmd + 3

2.부분 화면 캡쳐

shift + cmd + 4

3.창 부분만 캡쳐

shift + cmd + 4 + space bar

4.캡쳐 메뉴바 표시

shift + cmd + 6

사실 더 디테일한 것들도 있지만, 주로 사용하는 키는 위와 같으므로, 위 내용만 소개한다.

음, 이거 뭐 어디 적어놓고 캡쳐할 때마다 확인해야할 판이다.

물론 맥을 사용하면서 단축키를 어느 정도는 외우고 있어야 편리하게 맥을 사용할 수 있긴하지만, 이것만은 이상하게 외워지지 않는다.

아마 한손으로 3버튼을 누르기에 적당하지 않은 배열의 키조합이라 그런걸까?

한손으로 가능한 사람도 있겠지만, 난 한손으로 캡쳐를 하고자하면 오징어처럼 손이 꼬인다.

"더 쉽게 화면 캡쳐하는 방법이 없을까?"

그래서 찾게된 캡쳐 프로그램이 바로 아래 Grabit 어플이다.

(출처: https://apps.apple.com/kr/app/grabit/id450166997?mt=12)

무료는 아니지만, 조금더 편하게 캡쳐를 할 수 있으니 기꺼이 투자할만한 가치가 있다.

"설정 방법"

Grabit을 다운받고 실행시키면 화면 위의 상태표시줄에 아이콘이 생긴다.

바로 요거다.

그리고 위 Grabit 아이콘을 선택하면 환경설정 창이 나온다.

여기선 각자의 취향에 맞게 각 기능들을 on/off하고, 캡쳐를 위한 키 설정도 원하는데로 할 수 있다.

아래 화면에 option+cmd+b를 선택한 것은, 큰 이유가 있는건 아니다.

한손에 쏙 들어오는 배열의 조합으로 단축키를 선택했고, 각자 취향에 따라 결정할 수 있으니 참으로 편하다.

“사용 방법”

내 손에 맞게 한손에 들어오는 키 조합으로 (option+cmd+b) 캡쳐 키를 설정해놓으니,

확실히 shift+cmd+3/4를 누르는 것보다 훨씬 손에 착 달라붙고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option+cmd+b키를 누르고 캡쳐하고 싶은 영역을 드래그하면, 방금 캡쳐한 영역이 모니터 제일 위에 딱 보인다.

맘에 안들면 cmd+w 를 눌러 닫고, 맘에 들면 cmd+s 를 눌러 저장을 하면 된다.

그런데 보통 캡쳐는 어떤 문서에 그 이미지를 쓰거나, 어딘가에 활용하게 위해서 한다.

그래서 캡쳐한 이미지를 저장하는 경우보단 캡쳐된 이미지를 바로 가져다 쓰면, 

내 시간과 PC의 저장공간을 낭비할 일이 없다.

캡쳐해서 뜬 이미지는 마우스 오른쪽 드래그로 원하는 곳에 가져다 놓으면,

내가 원하는 문서, 사진작업용 프로그램 등에 바로 이미지를 삽입할 수 있다.

아래 영상을 참고하자.

“마무리”

맥에서는 기본 캡쳐 기능들을 굉장히 세분화해서 많은 캡쳐기능들을 제공하고 있다.

그런데 잘 생각해보면 우리가 사용하는 캡쳐기능들은 굉장히 제한적이다.

필자의 경우 부분캡쳐 사용 비율만 거의 99%이다.

부분캡쳐 기능을 많이 사용 하는 사람이라면, 캡쳐가 불편하게 느껴졌던 사람이라면

2,500원을 투자로 PC에서의 작업 효율을 더 높여보는 것은 어떨까.